2026년 봄, 경상남도 함안은 찬란했던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함안 유적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매년 낙화놀이가 펼쳐지는 무진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랜 역사 속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2026년 4월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함안과 창녕 일원에서 개최되어 지역 전체가 더욱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될 예정이니, 역사 기행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6년 봄, 함안 유적지 방문을 계획하시나요?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담은 함안의 주요 유적지 7곳을 소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 고분군부터 무진정의 낙화놀이, 고려동 유적지의 고즈넉함까지, 함안은 깊이 있는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Editor’s Pick
- 아라가야의 찬란한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역사 기행 명소 7곳.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방문은 필수.
- 고려동유적지와 서산서원에서 선비 정신과 고즈넉한 풍경 감상.
- 2026년 4월 개최되는 경남도민체육대회 및 5월 낙화놀이 일정 참고.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공룡발자국 탐방 및 봄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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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가야 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아라가야의 왕릉급 무덤들이 밀집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함안 유적지의 핵심입니다. 해발 100m 내외의 구릉지에 자리한 120여 기의 고분들은 그 규모와 밀집도 면에서 단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고분군 전체를 아우르는 산책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아라가야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함안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냅니다.
고분 사이를 걷는 동안 1,600여 년 전 아라가야 지배층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들의 찬란했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입니다.
함안 가야리 유적

함안 가야리 유적은 아라가야의 왕도였던 가야읍 일대에 위치하며, 지배층의 주거지로 추정되는 국가사적입니다. 신음천과 광정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독립 구릉에 자리하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중요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이 유적지에서는 당시 지배층의 생활상과 주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건축 흔적들이 발굴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말이산 고분군, 남문외 고분군 등 주요 가야 유적지들이 1km 내외 거리에 밀집해 있어 아라가야의 중심지였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함안 가야리 유적은 아라가야의 고분 문화뿐 아니라 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며, 아라가야 왕국의 실체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동유적지

고려동유적지는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 이방실 장군의 후손들이 조선 왕조에 불복하고 은둔하며 고려 유민의 정신을 지켜온 곳입니다. 이곳은 세속적인 번잡함에서 벗어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함안 유적지입니다.
전통적인 한옥과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돌담길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봄날의 고려동유적지는 고요한 아름다움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고려 유민들의 강직한 정신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았던 그들의 삶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서산서원

서산서원은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했던 유서 깊은 교육기관입니다. 이곳은 함안의 선비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함안 유적지로, 소박하지만 기품 있는 건축 양식이 돋보입니다.
서원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이 둘러싸고 있어 고즈넉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봄에는 싱그러운 녹음이 서원을 더욱 아름답게 감싸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산서원을 방문하면 과거 선비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정신을 느껴볼 수 있으며,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교육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함안성산산성

함안성산산성은 아라가야의 중심부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산성입니다. 가야읍 일대의 구릉지에 자리한 이 산성은 아라가야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알려줍니다.
산성의 형태와 규모를 통해 당시의 축성 기술과 국방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걷는 탐방로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특히 정상부에서는 함안 평야와 남강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산성 주변으로 피어나는 야생화와 푸른 새싹들이 탐방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듭니다. 함안성산산성은 아라가야의 역사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함안 유적지입니다.
무진정

무진정은 조선 명종 시대에 건립된 정자로, 연못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함안의 국가유산입니다. 특히 매년 5월에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의 주 무대가 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26년 함안 낙화놀이는 5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어, 봄철 함안 방문객들에게는 미리 방문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축제를 계획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연못에 반영된 정자의 모습과 주변의 배롱나무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고즈넉한 정자에 앉아 잔잔한 연못을 바라보노라면, 시름을 잊고 자연과 하나 되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들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함안 유적지입니다.
공룡발자국

함안 공룡발자국은 아라가야의 역사적 유적지와는 또 다른 의미로 아득한 옛날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공룡들이 남긴 선명한 발자국 화석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학습의 장이자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넓은 암반 위에 새겨진 수많은 발자국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고대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공룡발자국 유적지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역사와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품고 있는 이 특별한 장소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