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혼자 비행기에 태워야 하는 부모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은 ‘안전’과 ‘절차’일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는 이러한 불안함을 해소해 주는 제도입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대한항공 UM 서비스의 나이별 이용 대상, 비용, 신청 절차, 준비 서류, 실제 인솔 과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대한항공 UM 서비스 개요
UM 서비스(Unaccompanied Minor)는 부모나 보호자 없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미성년자를 위한 안전 동반 제도입니다.
아이의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 기내 체류, 도착 후 보호자 인계까지 전 구간을 대한항공 직원이 전담해 인솔합니다.
이 제도는 대한항공의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노선에서 운영되며,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는 필수로 적용됩니다.
서비스 담당 승무원이 탑승 전후로 아이의 이동을 관리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 및 나이 기준
UM 서비스는 나이에 따라 의무 가입 대상과 선택 이용 대상으로 나뉩니다.
| 구분 | 의무 서비스 대상 | 선택 서비스 가능 연령 |
|---|---|---|
| 국제선 | 만 5세 ~ 만 11세 | 만 12세 ~ 만 16세 |
| 국내선 | 만 5세 ~ 만 12세 | 해당 없음 |
즉, 국제선의 경우 만 5~11세 어린이는 반드시 UM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며, 12세 이상~16세 이하 청소년은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세 미만의 아동은 단독 탑승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보호자 또는 18세 이상 동반인이 필요합니다.
대한항공 UM 서비스 비용 및 수수료
UM 서비스는 일반 항공권 외에 별도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됩니다. 구간(편도) 기준으로 적용되며, 노선별·연령별로 차등이 있습니다.
- 국제선:
- 만 5세~11세: 15만 원
- 만 12세~16세: 20만 원
- 국내선:
- 만 5세~12세: 무료
예를 들어, 인천(ICN)에서 파리(CDG)를 거쳐 런던(LHR)으로 가는 여정이라면, ICN-CDG 구간과 CDG-LHR 구간 각각 편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항공권 요금과는 별도로 계산되며, 마일리지 사용 항공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노선, 환승 구간, 환율에 따라 실제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약 시 대한항공 고객센터(1588-2001) 또는 여행사를 통해 반드시 최종 요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UM 서비스 신청 및 결제 절차
UM 서비스는 단순히 항공권을 예매한다고 자동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사전에 항공사에 전화로 별도 신청 및 승인을 받아야 하며, 온라인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신청 절차 요약:
- 항공권 예약 완료
- 먼저 아이 명의로 항공권을 예매합니다.
- 대한항공 고객센터 전화 신청
- 항공권 예약번호를 제시하고, UM 서비스 이용 의사를 밝힙니다.
- 승인 및 정보 입력
- 출발·도착 보호자의 이름, 연락처, 여권 정보, 인계 장소 등을 입력합니다.
- 서비스 요금 결제
- UM 수수료는 항공권 결제와 별도로 납부합니다.
- 최종 확정 안내 수령
- 서비스가 승인되면, 탑승일에 맞춰 준비 서류를 안내받습니다.
필수 서류 준비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다음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 UM 서비스 신청서 (대한항공 양식, 사전 또는 현장 작성 가능)
- 보호자 동의서 (출발 및 도착 보호자 정보 명시)
- 아이의 여권 및 유효 비자 (해당 국가 입국 요건 확인)
- 출발·도착 보호자의 신분증 사본 및 연락처
공항에서는 서류 내용과 실제 보호자의 신분증을 대조하므로, 정확한 이름 및 연락처 일치가 중요합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절차
- 체크인 및 인계
- 부모가 공항 카운터에서 아이와 함께 체크인합니다.
- 서류 확인 후, 대한항공 지상 직원이 아이를 인계받습니다.
- UM 전용 목걸이를 걸고, 출국 심사까지 인솔됩니다.
- 기내 이동 및 케어
- 아이는 다른 승객보다 먼저 탑승하며 객실 승무원에게 인계됩니다.
- 승무원이 식사, 안전벨트 착용, 화장실 동선 등을 전담 관리합니다.
- 도착 및 보호자 인수
- 현지 도착 시, 항공사 직원이 아이를 동행하여 입국 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돕습니다.
-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만 신분증 확인 후 아이를 인계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도착 즉시 출발 보호자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인계 완료 알림을 제공합니다.
주의사항 및 이용 팁
- UM 서비스는 좌석 수 제한이 있으므로 항공권 예매 직후 신청해야 합니다.
- 환승이 24시간을 초과하거나 야간 체류가 포함된 여정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해외 공항에서는 인솔 직원이 공항 보안 구역 내에서만 인계할 수 있으므로, 도착 보호자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 국제선 탑승 시에는 출국 심사 소요 시간을 고려하여 출발 2시간 30분 전 도착이 권장됩니다.
마무리
대한항공 UM 서비스는 단순한 ‘보조 서비스’가 아니라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 시스템입니다.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부모의 안심과 아이의 편안한 비행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점에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과 절차를 확인하고, 출발·도착 보호자 정보, 신분증, 연락처를 정확히 준비하세요.
아이의 첫 단독 여행이 불안 대신 설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꼼꼼한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